부산시가 가덕도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을 재개한다는 기대감에 동방선기가 급등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11분 현재 동방선기는 전 거래일보다 14.36%(290원) 오른 2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부산시는 2조5000억원 규모 '부산 가덕도 종합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사업성이 있는 부분부터 우선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동방선기는 부산 가덕도 인근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9월 부산시가 수립한 가덕도 관광휴양단지 계획은 가덕도 신공항과 연계해 2032년까지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 일원을 국제적인 관광휴양지, 가덕도 신공항의 배후도시의 하나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2011년 이명박 정부의 신공항 백지화 이후 사업 추진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부산시 측은 가덕도 관광휴양단지 계획이 신공항과 연계돼 있어 중앙부처 협의와 각종 심의가 곤란한 상황이며, 민간투자자의 사업 참여도 불투명하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가덕도 신공항 진행 상황에 맞춰 개발을 추진하되 사업성이 있는 부분부터 우선 개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