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안면마비로 '내비게이션' 시사회 불참…원인 알아보니 '충격'

입력 2014-06-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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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안면마비 대상포진

(사진=영화 스틸컷)

배우 김준호 안면마비 소식이 화제다. 배우 황보라는 함께 열연을 펼친 김준호가 언론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원인은 대상포진 탓이다.

황보라는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서 열린 영화 '내비게이션'(감독 장권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김준호가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가 왔다. 영화를 보고 싶은데 같이 못 봐서 안타까워했다. 배우로서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이어 "'내비게이션'이 부디 잘 되길 바란다. 김준호가 완쾌되길 바란다"며 "정말 어렵기 찍은 영화다. 우리 영화는 극장에 포스터도 없더라. 슬펐다"고 솔직하게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김준호 대상포진 안면마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준호 대상포진 때문에 안면마비 왔구나" "대상포진 얼마나 심했으면 김준호 안면마비?" "김준호 안면마비 증상이 대상포진 때문이라니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내비게이션'은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난 세 친구가 우연히 주운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목적지를 찾아가던 중 뜻하지 않은 상황에 부딪혀 극한의 혼돈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음달 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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