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해치백 ‘뉴 푸조 308’ 국내 출시

입력 2014-06-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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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해치백 모델인 '뉴 푸조 308' 모습. 사진제공 푸조-시트로엥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30일 푸조의 새로운 프리미엄 해치백 ‘뉴 푸조 308’을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푸조 308은 지난 2008년 국내 출시했던 308의 풀 체인지 모델로, 유럽 시장에는 지난해 말 출시됐다. 지난 3월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인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4 올해의 차’에 선정돼 크게 주목받았다.

뉴 푸조 308은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해 플랫폼부터 디자인까지 완전히 새롭다. EMP2(Efficient Modular Platform 2) 플랫폼을 통해 경량화를 실현했고, 차량의 길이를 줄이는 동시에 실내 공간은 이전 세대보다 넓혔다. 여기에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2.0 블루 HDi 엔진을 탑재했다.

블루HDi 엔진은 푸조-시트로엥자동차(PSA)그룹이 새롭게 개발한 디젤 엔진으로, 기존 e-HDi엔진의 뛰어난 효율과 HDi엔진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모두 가진 것이 특징이다. 최대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7.8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디젤엔진의 특성상 최대토크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 회전 구간(2000rpm)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시원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 뉴 푸조 308의 연비는 14.6km/ℓ(고속 16.4km/ℓ, 도심13.4 km/ℓ)다.

국내 시장에는 2.0 BlueHDi 액티브(Active)와 펠린(Felin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3390만원과 3740만원이다. 풀 LED 헤드램프,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방 카메라, 전방 센서 및 내비게이션은 펠린 모델의 기본 사양이다. 사각지대 정보시스템, 주차 보조 시스템은 딜러를 통한 개별 오더로 탑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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