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몽환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배우 권상우와 최지우의 티저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권상우와 최지우는 오는 7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이후 11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29일 ‘유혹’ 제작팀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곧 눈물이 떨어질 듯 슬픈 얼굴로 지그시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권상우와 도도하고 냉정한 표정으로 뒤를 돌아보는 최지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소년 같은 감수성과 선의로 가득 찬 휴머니스트인 차석훈과 젊은 나이에 회사를 맡아 일과 결혼한 워커홀릭 유세영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티저 촬영을 진행한 제작진은 “두 사람간의 미묘한 감정을 감성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는데 역시 베테랑 배우들답게 짧은 시간에 완벽히 보여줬다”며 “권상우와 최지우가 그려낼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의 드라마 ‘유혹’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권상우, 최지우, 박하선, 이정진 등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