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제형사재판소 재판관 후보에 정창호씨 지명

입력 2014-06-2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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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호 국제형사재판소 재판관 후보 (사진: 연합뉴스)

정부는 올 12월에 실시되는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 선거에 우리 측 후보자로 정창호(47·사법연수원 22기) 크메르루즈 유엔특별재판소 재판관을 공식 지명했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ICC는 3년마다 ICC에 관한 로마규정 당사국 총회에서 6명의 재판관을 선출한다. 이번 선거에서 선출된 재판관은 2024년까지 9년간 재임한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국제법 석사학위를 받은 정 후보자는 2011년 8월 ECCC 유엔재판관으로 임명돼 캄보디아 현지 재판소에 재직중이다. ECCC는 1975~1979년 크메르루주 정권이 자행한 학살 사건을 심판하기 위해 2006년 프놈펜에 설립된 국제재판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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