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카카오의 다음 통한 우회상장 승인

입력 2014-06-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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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카카오의 우회상장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말 카카오는 거래소에 우회상장심사 청구서를 제출했으며, 심사 한 달 만에 승인을 받았다.

우회상장 심사에서는 합병 후 상장사인 다음의 최대주주가 이재웅 전 대표가 아닌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으로 변경되는 것이 타당한지를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과 카카오는 약 1대 1.556의 비율로 합병했으며 김 의장이 합병 후 신주를 받게 되면 자연스럽게 최대주주가 된다. 카카오는 앞으로 외형요건 등에 대한 상장심사를 받고 합병에 대한 의사를 주주들에게 묻는 절차를 진행한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006년 11월 설립된 회사로 지난해 매출액은 2108억원, 순이익은 55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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