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내구재주문이 전월 대비 1.0% 감소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월가가 전망한 0.5%에 비해 감소폭이 2배 큰 것이다. 전월 수치는 당초 0.6% 증가에서 0.8%로 증가폭이 상향됐다.
상무부는 방산 주문이 감소한 것이 지표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항공기 주문 역시 5.9% 줄어 2.1% 증가하며 선전한 자동차 주문 효과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기업 투자를 판단할 수 있는 핵심 자본재 주문이 0.7% 증가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핵심 자본재 부문은 지난 4월 1.1% 감소한 바 있다.
내구재란 3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품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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