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유진박, 비운의 천재…양극성장애 앓아”

입력 2014-06-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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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

▲전자 바이올리스트 유진박. 사진=뉴시스

박소현이 비운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박소현은 25일 방송된 tvN '그 시절 톱텐'에서 "유진박이 20대 초반부터 양극성 장애(조울증)를 앓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양극성 장애란 조증과 우울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만 의사소통이 가능한 질환이다.

이에 대해 소이는 "유진박은 정말 비운의 천재다. 8살 때 장학금을 받고 줄리아드 예비학교에 입학했고 들어감과 동시에 6개 콩쿠르에서 다 우승했다.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 공연도 했고 마이클 잭슨 공연에서도 연주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유진박은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조울증 상태를 고백하기도 했다.

유진박은 조울증을 대학교때 알게 됐고 거의 20년간 꾸준히 약을 먹어왔다고 말했다. 대학 때는 증상이 심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슬프거나 우울하기도 한 것이 심해졌다며 현재는 많이 진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또 조증이 있을 때는 사교적으로 변하고 즐기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유진박은 1990년대 바네사 메이에 비견되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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