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은 25일 SK텔레콤의 목표 주가를 28만3000원으로 기존보다 1만3000원(4.8%) 올렸다. 반면 KT 목표 주가는 3만2000원으로 기존보다 3000원(8.6%) 낮췄다.
또 투자의견은 SKT에 대해서는 ‘매수’로, KT에 대해서는 ‘중립’으로 각각 유지했다.
노무라증권은 보고서에서 국내 통신시장의 경쟁 심화로 올해 통신주의 마케팅 수수료가 기존 추정보다 약 16% 증가하고 수익은 더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SKT의 경우 앞으로 규제가 SKT에 유리한 방향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회사가 지분 20.6%를 보유한 SK하이닉스의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 또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KT는 올해 마케팅 비용이 기존 추정치보다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