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월말 맞아 약보합세

입력 2014-06-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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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세를 띠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보합세를 띠며 1018.5원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 28분 0.95원 하락한 101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월말과 반기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물량 확대가 예상되면서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주식 투자자금 유입 강도가 최근 한풀 꺾였고, 1010원대 초중반에서 형성된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이 지속되면서 하단을 지지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월말을 맞아 매물 압력이 강할 것으로 보이나 자체적인 레벨 부담과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 등이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오늘도 장중 외국인 동향에 주목하며 1020원 부근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선물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016~1021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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