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부그룹株,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

입력 2014-06-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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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룹에 대한 신용평가사들의 잇따른 신용등급 하향조정 소식에 동부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8분 현재 동부제철은 전일대비 3.06%(75원) 내린 2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CNI(4.06%), 동부건설(1.13%), 동부라이텍(1.88%) 도 하락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전날 수시평가를 통해 동부메탈과 동부CNI 신용등급은 각각 'BBB'에서 'BBB-'로 한 단계씩 하향조정했다. 동부건설의 신용등급도 'BBB-' 상태에 있다.

또 동부메탈과 동부CNI, 동부건설 등 3개 계열사는 신용등급 '하향검토' 대상에 등록됐다.

지난 20일 한국기업평가는 동부CNI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으로 한 단계 떨어뜨렸다. NICE신용평가도 동부제철(BBB-)과 동부메탈(BBB)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신용평가사들이 잇따라 신용등급 하향조정에 나선 것은 동부그룹 구조조정의 장기화와 커진 차환 부담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한신평은“주요 계열사들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동부그룹 자구계획의 핵심이었던 동부제철의 인천공장 패키지 매각에 대해 인수협상대상자인 포스코가 인수를 재검토하기로 함에 따라 그룹 구조조정의 성사 여부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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