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바보주막, 노무현 별명으로 지어진 주점… 위치는 어디?

입력 2014-06-2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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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바보주막

(영농법인 봉하마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방문해 널리 알려진 울산 바보주막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별명을 지은 마을이다.

21일 정치계에 따르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별명인 '바보'를 본떠 만든 바보주막은 노 전 대통령 지지자와 영농법인 봉하마을이 설립한 민속주점이다. 울산 바보주막의 경우 남구 신정2동 공연탑 로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봉하마을은 주호, 용성, 본산, 금봉, 봉하 등의 본산리 5개 마을 가운데 하나로 진영단감과 벼농사를 주로 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에 속한다. 봉우리 아래 있는 마을이라 하여 '봉하(烽下)마을'이라고 불린다.

봉화산에는 정토원이라는 절과 마애불이 있으며, 산 정상에는 마을 일대를 훤히 둘러볼 수 있는 사자바위가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마을 근처와 진입로 쪽으로 다수의 공장이 형성돼 있으나, 봉하마을에 들어서면 넓게 펼쳐진 들녘이 한눈에 들어오고, 뒤쪽으로 형성된 봉화산과 마을 앞쪽의 뱀산(피맥산) 등이 마을을 감싸고 있어 포근한 농촌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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