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스내피TV 인수 '소셜 TV사업' 진출

트위터가 소셜TV 사업에 진출한다고 19일(현지시간) 미국 CNN머니가 보도했다.

회사는 이날 동셩상 편집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스내피TV(SnappyTV)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수와 관련해 비용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내피TV는 라이브 비디오 클립이나 방송 콘텐츠를 손쉽게 편집하고 저장하며 트위터 유튜브 등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미 상당수의 미디어 기업들이 뉴스 클립이나 스포츠 하이라이트 등 동영상을 게재할 때 이용하고 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트위터는 “TV 방송국이나 기업, 이벤트 프로듀서 등이 고품질의 비디오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스내피TV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TV 등 비디오 분야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인수는 올해 초 영국의 ‘세컨드싱크’와 프랑스 스타트업 기업인 ‘메시그래프(Mesagraph)’ 인수 이후 나온 것이라고 CNN머니는 전했다. 이들 업체는 TV콘텐츠와 관련해 소셜미디어 상의 대화와 관련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업체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회사는 짧은 동영상을 트위터에 바로 올릴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인 바인(Vine)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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