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해에탄올은 18일 금융감독원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총 공모 주식수는 190만주이며, 상장을 통해 114억~131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내달 14일부터 양일간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같은달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7월30일이며,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지난 1966년 설립된 창해에탄올은 자체 설계를 통한 첨단 에탄올 생산설비와 에탄올 제조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기반으로 대체에너지인 바이오에탄올 관련 최적화된 기술과 제조설비 모델을 확보했고, 시장 활성화 시기를 대비하고 있다. 또 글로벌 고성장산업인 바이오케미칼 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기술 및 제조설비를 구축, 현재 시험생산 중에 있다.
창해에탄올 관계자는 “안정적인 주정사업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 연구개발 및 투자를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 마련에 성공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마련되는 공모자금을 통해 바이오에탄올과 케미컬 사업을 본격화함으로써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