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코트디부아르 일본
(사진=방송화면 캡처)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코트디부아르와 일본과의 경기에서 혼다 게이스케의 선제골로 전반을 일본의 승리로 마무리했던 일본이 후반 경기에서 이변이 벌어졌다.
후반 17분에 투입된 코트디부아르의 디디에 드록바(36)가 3분 만에 연속 2골로 연결시키며 역전을 일으킨 것이다.
드록바는 투입되자마자 숱한 슈팅 찬스를 만들어냈고, 윌프리드 보니(26)와 제르비뉴(27)가 각각 후반 19분, 21분에 득점에 성공했다.
일본은 전반에 혼다 게이스케의 골로 선제했지만 연거푸 2점을 실점당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특히 후반 9분, 일본은 하세베 마코토 대신에 엔도 야스히토를 투입했지만 드록바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KBS 이영표 해설위원은 "드록바의 투입은 코트디부아르 감독의 전술 변화가 시작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4-4-2에서 4-3-3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코트디부아르 일본 경기는 2-1로 코트디부아르가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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