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주관사 선정에 대우·우리·JP모간 등 6곳 숏리스트

입력 2014-06-13 19:12

삼성에버랜드가 상장 주관사 적격 예비후보(숏리스트)로 KDB대우증권, JP모간 등 국내외 6개 증권사를 선정했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에버랜드는 국내 증권사로는 KDB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3곳, 외국 증권사로는 씨티글로벌마켓, JP모간, 크레디스위스를 예비후보군으로 선정하고 각 증권사에 선정 결과를 통보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오는 16일 예비 후보자 프레젠테이션(PT)를 진행한 뒤 최종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주관계약 체결일은 19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앞서 삼성SDS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됐던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는 이번 예비후보군 선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삼성에버랜드는 늦어도 내년 1분기까지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SDS 역시 올해 안에 증시에 입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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