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분유업체 M&A 독려…“내년 말까지 10개 대기업 탄생시킬 것”

노후 설비 폐쇄 등 산업구조 재편 의도

중국 정부가 분유업체의 인수·합병(M&A)을 독려해 대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재편할 계획이다.

중국 국무원은 내년 말까지 연매출이 20억 위안(약 3280억원)이 넘는 분유업체 10개를 탄생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정부는 오는 2018년까지 연매출이 50억 위안이 넘는 기업 3~5개를 조성할 예정이다. M&A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한편 낡은 설비 폐쇄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자격을 갖춘 분유업체는 M&A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위한 주식이나 채권, 우선주 발행 등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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