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광우병 우려에 쇠고기 1.8t 리콜

입력 2014-06-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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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업체 프루트랜드아메리칸미트가 광우병 감염 우려에 쇠고기 약 4012파운드(약 1.8t)를 리콜했다고 12일(현지시간)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농무부(USDA)의 성명에 따르면 프루트랜드는 척수신경절을 제거하지 않아 광우병에 감염됐을 우려가 있다고 리콜 이유를 밝혔다.

USDA의 규정 상 월령 30개월이 넘는 소를 도축할 때는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이 포함된 뇌와 척수 조직을 제거하도록 하고 있다.

문제의 쇠고기는 지난해 9월~올해 4월 사이에 생산됐으며 뉴욕과 캔자스시티, 코네티컷주의 도매식품센터 등에 공급됐다.

USDA는 문제가 된 소들이 도축당했을 때 광우병 증상을 보이지는 않아 건강 위협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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