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3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원재료 가격 하락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3%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은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매출은 판매가격 하락과 원화 강세로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주요 원재료 가격의 하락에 힘입어 고마진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한국타이어의 2분기 매출액이 1조84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2814억원으로 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타이어의 올해 전체 매출액 전망치도 7조3200억원에서 7조1300억원으로 3% 낮추고,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900억원으로 3%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