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파르나스호텔 인수 땐 긍정적-이트레이드증권

입력 2014-06-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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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12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파르나스호텔 지분 인수 추진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며, 이번 인수가 오히려 긍정적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파라다이스는 GS건설이 추진 중인 파르나스호텔의 지분 매각에 참가한다고 공시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장기적으로 카지노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4개 지역(서울, 부산, 제주도, 인천)에 모두 대규모 복합 리조트형 카지노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서울의 경우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강남 삼성동 지역의 상징적 호텔을 확보한다면 장기적으로 도심형 복합리조트 사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 부분이 파르나스호텔을 인수하려는 목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성 연구원은 “적정한 수준으로 인수가액이 책정된다면, 파라다이스가 이미 보유한 순현금 및 자기주식으로 인수가액을 감당할 수 있으므로 추가적 자금조달 부담도없을 것”이라며 “현재 시장의 우려 일부는 오해이거나 기우인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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