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방지·맹인길안내 등 공간정보 창업아이템 발굴

입력 2014-06-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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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간정보 창업캠프, ‘바오미르’팀 대상 수상

창조경제 유망분야인 공간정보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창업아이템이 나와 눈길을 끈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지난달 30~31일 경기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공간정보 창업캠프’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고 11일 밝혔다. 열렸다.

공간정보를 활용해 창업하려는 예비·초기 창업자를 상대로 열린 이번 캠프에서는 휴대폰 근거리통신을 이용해 어린이가 길을 잃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 시각장애인을 위한 길안내 제품 등 다양한 창업아이템이 발굴됐다.

캠프에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미아 방지 솔루션을 출품한 '바오미르'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바오미르는 휴대전화에 내장된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블루투스 같은 근거리 통신 기술과 공간정보를 융·복합해 미아를 방지할 수 있는 기술과 맞춤형 광고 아이템을 선보였다.

또 공간정보를 활용한 지하시설물 관리 플랫폼을 제안한 '와이디어'팀과 시각장애인 전용 길 안내 제품을 내놓은 '바라기'팀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 참가자들에게는 총 400만원 상당의 부상과 함께 앞으로 창업보육, 투자설명회 등 지원이 이뤄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전문 컨설턴트에게 더욱 상세한 설명을 요청하고 늦은 시간까지 융?복합 아이템을 점검하는 등 강한 열의를 보였다”며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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