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우호적인 원자재 환경으로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7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분기 글로벌 업체들은 엔저 수혜를 받은 일본업체를 제외하고 대체로 매출 성
장이 둔화됐다. 대신 낮은 원자재 가격 덕에 이익률은 대부분 높았다”며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업체 중 3번째로 높은 영업이익률(15.5%)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에도 이와같은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낮은 고무가격(천연고무/합성고무)의 영향으로 판가가 소폭 하락(2014년 -3.3% YoY)할 가능성이 크지만, 대신 높은 수익성(2014년 영업이익률 14.7%)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