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과 한국금융지주가 자산운용사의 영업용순자본비율(NRC)제도 페지 방안 추진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9시11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거래일보다 1.62%오른 4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도 역시 1.01% 오른 3만9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기자들을 만나 자산운용사의 영업용순자본비율(NCR)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NCR은 총위험액 대비 영업용 순자본 규모로 금융투자회사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150%를 밑돌면 금융당국의 조치를 받아왔다.
NCR제도가 폐지될 경우 자산운용사는 자기자본으로 해외 투자가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이미 해외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추진해 온 대형운용사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이에 업계에서는 해외 진출에 적극적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나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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