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가 고객들의 이용 패턴에 따라 음성, 데이터 및 문자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내맘대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 SK텔레콤
기존 정액 요금제는 음성·데이터·문자 제공량이 정해져 있어 고객들이 한두 가지 항목만을 집중적으로 사용할 경우 제공량을 넘어선 항목에 대해 추가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하지만 SK텔링크가 내놓은 내맘대로 요금제는 기본 제공금액 내에서 음성, 데이터, 문자를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내맘대로 요금제는 2년 약정시 월 기본부담 1만5900원에 음성, 데이터, 문자를 3만원까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고객 실부담 금액 대비 약 2배 많은 금액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만일 음성으로만 100% 소진한다면 약 166분, 데이터로만 100% 소진한다면 약 600MB까지 이용할 수 있다.
SK텔링크 송재근 MVNO사업본부장은 “새롭게 출시한 ‘내맘대로 요금제’는 고객의 이용패턴에 따라 기본으로 제공되는 음성이나 데이터, 문자를 알뜰하게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조절형 요금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성향과 요구에 맞춰 차별화된 요금제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실질적인 요금 인하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