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0.1%↓…美 고용지표 호조에 소폭 하락

입력 2014-06-0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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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가격이 6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안전자산인 금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80센트(0.1%) 하락한 온스당 1252.5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월간 고용보고서에서 지난 5월 비농업 고용은 21만7000명 증가로 전문가 예상치 21만명을 웃돌았다. 4월 비농업 고용은 종전의 28만8000명에서 28만2000명으로 수정됐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6.3%로 시장 전망인 6.4%를 소폭 밑돌았다.

취업자와 구직 활동을 하는 실업자를 합한 수치인 경제활동 참가율은 지난달에 62.8%로 전월과 같았다.

5월 전체 근로자는 1억3846만명으로 금융위기 전 수준을 회복했다.

우크라이나 긴장이 완화한 것도 금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과 잇따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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