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나모미디어 인수…모바일 광고사업 강화

입력 2014-06-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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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모바일 광고 기술개발회사 나모미디어를 인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모바일 광고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트위터는 5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나모미디어 인수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인수 대금 등 구체적 조건은 밝히지 않았으나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소식통을 인용해 인수 대금이 5000만 달러(약 500억원) 내외라고 전했다. 나모미디어는 ‘네이티브 광고(native advertising)’ 전문 벤처기업이다. 네이티브 광고는 광고인지 일반 콘텐츠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특정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섞여 고객들의 거부감을 줄이는 광고 기법이다.

케빈 웨일 트위터 부사장은 “(트위터놔 나모미디어는) 네이티브 광고가 광고업계, 앱 개발자, 모바일 사용자 모두를 위한 유로화 모델에 도움을 줄 것이란 시각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나모 미디어 팀을 독립적으로 운영하지 않고 지난해 9월 인수한 광고솔루션 업체 ‘모펍’ 팀에 통합할 계획이다. 당시 트위터는 모펍 인수 대금으로 3억 달러 내외를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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