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5일 삼성카드에 대해 에버랜드 상장으로 주당 순자산(BPS) 증가와 주주가치 제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주주 친화 정책을 모색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낮은 레버리지와 과잉 자본 문제를 점진적으로 해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다양한 자본 정책이 가능하겠지만 특히 배당 확대를 예상해 볼 수 있다”며 “당사는 레버리지 비율 개선을 위해 배당 성향은 최소 35% 최대 73% 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어 “에버랜드 상장으로 주당 순자산(BPS)은 5만4111원에서 5만5799원으로 증가할 증가할 전망”이라며 “배당 확대 및 기타 자본 정책을 활용한 ROE 개선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