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결과, 영남지역 새누리당 우세 속 부산시장 '박빙'

입력 2014-06-0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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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의 제6회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남·경북에서 새누리당이 우세한 가운데 부산은 경합 지역으로 나타났다.

4일 오후 6시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 대구시장은 권영진 새누리당 후보가 55.6%의 지지를 얻으며 41.5%를 기록한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눌렀다.

경북도지사는 김관용 새누리당 후보가 77.1%의 지지를 얻으며 17.0%를 기록한 오중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크게 앞섰다.

홍준표 새누리당 후보는 59.8%의 지지로 경남도지사 당선이 유력하다. 김경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36.6%를 기록했다.

반면 부산은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가 51.8%, 오거돈 무소속 후보가 48.2%를 각각 기록해 3.6%p의 차이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번 출구조사의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1.4%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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