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투표 개표방송, 출구조사 결과로 시작…달라진 신뢰도가 변수

입력 2014-06-04 17:02수정 2014-06-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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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개표방송 출구조사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 투표소에서 출구조사원들이 유권자를 상대로 방송3사 공동 출구 조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MBC, KBS, SBS 지상파 3사가 투표마감 시간인 6시 정각에 6·4 지방선거 출구조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대선 때보다 조사 표본은 2배 가까이 늘어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사전투표분은 반영되지 않아 적극투표층의 출구조사가 제외됐다는 변수도 존재한다.

MBC와 KBS, SBS 등 방송 3사는 4일 지방선거 투표시간이 종료됨과 동시에 출구조사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출구조사 대상 표본은 16만여명. 지난 2012년 18대 대선 당시 8만6000여명 보다 두배 가까이 많다.

18대 대선 출구조사에서는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50.1%)가 문재인 민주당 후보(48.9%)에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실제 투표 결과에서 박 후보는 51.6%를 얻어 당선됐다. 문 후보는 48.0%를 기록해 출구조사 결과와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지난달 30~3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출구조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 투표인원은 대부분이 적극적인 투표참여 계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출구조사 결과가 실제 개표결과와 어떤 차이점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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