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나눔재단은 지난 2일 외환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글로벌장학금·다문화주부장학금’수여식을 개최했다.
글로벌장학금은 개발도상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중 경제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에는 재학중인 유학생 수가 많은 전국 18개 대학으로 부터 추천을 받아 총 20명의 학생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다문화주부장학금은 다문화가정 여성 인재 양성을 통한 다문화사회 리더 육성에 기여하고자 지난해에 처음으로 제정·시행됐다. 올해는 전국의 개발도상국 출신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통해 17개 대학·대학원생 24명에게 총 3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한조 행장은“앞으로 장학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국내?외 학생 및 다문화 가정 여성 인재들의 미래를 개척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외환은행은 물론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일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