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 WWDC서 나오나? 안 나오나?

입력 2014-06-0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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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사용자)

애플이 3일 새벽 2시(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2014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한다.

그동안 애플은 4년을 주기로 아이폰의 대대적인 성능 및 외형적인 변화를 줬다. 전 세계인의 눈과 귀는 이날 애플이 아이폰6를 공개할지 여부에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

특히 애플이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아이폰6의 각종 모형사진이 유출되고 폭스콘을 통해 이달부터 아이폰6의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는 소식들이 전해지자 200여명의 보안요원을 고용해 정보유출자 색출에 나서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 지난 1일 유튜브에는 애플이 WWDC에서 아이폰6를 선보이기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영상 속에는 지금까지 아이폰6로 알려진 것과 흡사한 디자인의 아이폰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 떠돌던 아이폰6의 목업 사진을 행사장 촬영영상과 합성해 완성한 가짜영상으로 밝혀졌지만, 일각에서는 WWDC에서 아이폰6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차기 운영체제(OS) iOS8이 공개되는 만큼 아이폰6가 깜짝 공개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애플의 차기 아이폰6는 4.7인치로 전작대비 화면크기를 확대하고 두께도 전작인 아이폰5S에 비해 두께가 3분의 1 정도 얇아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