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에 따르면 기존에 스마트조명 시스템 구축을 위해 LED 모듈에 지그비(Zigbee),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Bluetooth)와 같은 무선제어모듈과 적외선(IR) 동작감지센서를 연결해주는 별도 장치가 필요했다. 하지만 아크리치3 LED 모듈은 이 같은 별도 장치가 필요없다.
아크리치3 LED 모듈은 가정용 백열전구의 밝기 조절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트라이액 조광기(Triac dimmer)와 산업용, 상업용 조명에서 주로 사용되는 아날로그 조광기(Analog Dimmer)와의 호환성을 크게 높였다. 서울반도체는 아크리치3 모듈이 LED 조명의 전통 조명 대체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스마트조명 시스템은 아날로그 직류ㆍ교류 컨버터를 사용해 디자인이 복잡하고 고비용의 시스템이었지만, 아크리치3는 6x6mm의 초소형 IC로 조명 디자인이 용이하고 제작비용도 낮췄다. 이와 함께 아날로그 컨버터로 인한 고장 원인을 없애고 역률(Power factor)은 0.97 이상으로 높였다.
서울반도체 조명영업본부장 김정오 부사장은 "서울반도체는 진보적인 스마트조명의 구현을 위해 지난 4년 동안 선도적으로 아크리치3의 개발에 투자해왔다”며 “전 세계 주거용, 상업용, 산업용 스마트조명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아크리치3 모듈을 대대적으로 출시해서 2020년까지 10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스마트 조명 시장을 아크리치3로 선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