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일본 재무성은 2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 기업 설비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12조2307억 엔(약 123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증가폭은 지난 2012년 2분기(7.7%) 이후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4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나타냈다.
지난 분기 제조업 설비투자는 6.8%, 비제조업은 7.7%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본 전체 기업 매출은 전년보다 5.6% 늘어난 345조3293억 엔에 달했다. 제조업이 5.8%, 비제조업이 5.6%의 증가세를 각각 나타냈다.
순이익은 20.2% 늘어난 17조4552억 엔에 달했다. 제조업이 5.4% 늘어났으며 비제조업 증가폭은 28.2%에 달했다.
이날 지표는 오는 9일 발표할 지난 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