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마케팅] 성수기 오기 전에 특가항공권 ‘찜’… 항공사 프로모션 풍성

입력 2014-06-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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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국제선 30~50% 저렴…제주항공 방콕·세부 16만원대

한낮 기온이 30도에 근접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휴가를 앞두고 항공사들이 특가 상품을 내놓고 있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미리미리 준비할수록 여름 휴가비를 아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6월 한 달간 한국발 전 국제선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국제선 오즈드림페어’를 실시한다. 오즈드림페어는 출발 3~4개월 전후 특별 할인 프로그램이다. 프로모션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하고 할인율은 30~50%에 달한다. 특히, 모바일 오즈드림페어 구매회원 전원에게는 1만원 상품권도 증정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하와이 노선 프로모션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하와이 노선 왕복 유상항공권을 구매하거나, 동일여정의 동반자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구매시 2만마일이 공제 할인돼 트래블클래스 왕복기준 7만 마일리지에서 5만 마일리지로 구매가능하다. 아울러 KB국민카드로 하와이 노선 유상항공권 구매시 구매고객 전원에게 10만원 캐시백을, 총 결제금액 200만원 초과시 2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제주항공도 6~7월을 겨냥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선은 오는 15일까지 이용 가능한 편도 항공권을 최대 7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김포-제주와 부산-제주 노선은 최저 3만1600원(이하 총액운임 기준), 청주-제주 노선은 3만26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예매는 이달 3일까지 가능하다. 국제선의 경우 인천과 부산을 출발하는 방콕과 인천-세부 노선은 편도 최저 16만5500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외국계 항공사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핀란드 항공사 핀에어는 여름휴가 기간인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편을 할인한다. 세부퍼시픽항공은 8일까지 비자카드로 예약하면 인천-마닐라는 16만2000원, 부산-마닐라는 15만7000원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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