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 창립 61주년…“변화와 혁신으로 100년 기업 간다”

입력 2014-06-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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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열린 동부팜한농 창립 61주년 기념식에서 최석원 동부팜한농 사장(앞줄 왼쪽 4번째)과 장기근속상 및 모범사원상을 받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부팜한농)

동부팜한농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동부금융센터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1일로 창립 61주년을 맞은 동부팜한농은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장기근속사원 및 고객사랑상, 개선상, 모범상, 특별상 부문 모범사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또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기여한 우수협력회사를 선정해 감사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최석원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업 수명이 짧아진 요즘, 60년 넘게 사업을 영위해왔다는 자체만으로도 참으로 놀라운 일”이라며 “농촌의 고령화, 농경지 감소 등 농촌 환경 변화에 철저히 대비해 100년 기업 그 이상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또 “전 임직원이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해 올해 사업 목표를 반드시 달성,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동부팜한농은 1953년 작물보호제(농약)를, 1965년에는 복합비료를 생산∙공급하며 녹색혁명과 식량증산에 이바지했다. 이후 종자(1981), 동물약품(1986) 등 사업에 진출해 핵심 농자재 전 분야를 아우르며 국내 최대의 종합농자재회사로 성장했다. 또 2012년에는 몬산토코리아 종자사업을 인수해 외환위기 때 빼앗겼던 종자주권을 되찾아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동부팜한농은 기존 농자재 분야의 확고한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종자, 바이오, 건강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하는 등 경영실적 개선도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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