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ㆍ이하나ㆍ이열음, 삼각관계 예고? '고교처세왕' 2종 포스터 공개

입력 2014-05-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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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사진=CJ E&M)

이하나, 서인국, 이열음의 드라마 포스터가 관심을 모은다.

CJ E&M이 tvN 드라마 '마녀의 연애' 후속으로 6월 1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이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총 2종의 포스터에는 이민석 역의 서인국이 극 중 이중 생활을 잘 드러내는 콘셉트로 드라마 전반의 내용이 담겨 있다. 서인국의 얼굴이 한 눈에 들어오는 포스터는 마치 '지킬 앤 하이드'를 연상시키듯 반쪽 얼굴은 18세 풍진고 아이스하키부 공격수인 이민석의 모습을, 다른 반쪽 얼굴은 민석의 형인 이형석을 흉내낸 대기업 간부의 모습을 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 잡는다.

▲6월 1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사진=CJ E&M)

또 다른 포스터에서는 서인국이 베이지색 수트를 입은 채 정수영 역의 이하나와 정유아 역의 이열음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그의 이중 생활의 비밀을 지켜주려는 듯 서인국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막고 있는 이하나와 수트 속 이민석이란 명찰이 보이도록 옷깃을 열어 젖힌 이열음 사이에서 풍겨나는 묘하고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극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철 없는 고등학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다. 18세에 본부장이 된 민석(서인국)을 중심으로 4차원 계약직 사원 정수영(이하나)과 민석의 귀여운 스토커 정유아(이열음)의 삼각관계 등이 드라마의 주요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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