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에이티넘인베스트, 카카오페이지 개발 운영사에 40억 투자

입력 2014-05-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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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돋보기] 에이티넘인베스트가 카카오와 다음의 합병 소식에 카카오 관계사 포도트리에 40억 투자한 것이 부각되면서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포도트리는 사실상 카카오페이지에 대한 독점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회사다.

28일 주식시장에서 전일에 이어 에이티넘인베스트가 카카오 관련 투자를 했다는 이야기가 부각되고 있다.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회사측에 확인 한 뒤 시장에 포도트리에 40억원을 투자한 것을 알리고 있기 때문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와 공동으로 사업을 벌이고 있는 포도트리에 4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포도트리는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최대주주인 회사로 카카오페이지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 중인 회사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과 다음의 서비스와 컨텐츠의 결합으로 카카오게임(모바일게임)을 비롯해 카카오페이지(컨텐츠 마켓)등이 시너지 효과를 볼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오기도 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으로 위메이드(카카오 200억 투자), 삼지전자(카카오 10억투자)등도 급등락을 연출하고 있다.

바른손과 바른손이앤아이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투자한 케이큐브벤처스의 케이큐브 1호펀드에 3억원을 출자했다는 이유로 연일 급등세다.

하지만 한 증시전문가는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이후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한 만큼 막연한 기대감에 묻지마식 매수는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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