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섬나 프랑스에서 인터폴에 검거…유氏 일가 체포 도화선 되나?

입력 2014-05-27 19:15수정 2014-12-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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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섬나

세월호 실 소유주로 지명수배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48)씨가 프랑스에서 검거됐다.

법무부는 27일 프랑스에 체류 중이던 유섬나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유섬나 씨는 모래알디자인 대표로 디자인 컨설팅비 등의 명목으로 유병언 전 회장의 계열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아왔다. 앞서 법무부는 유병언 장녀 섬나씨에 대한 긴급인도 구속을 프랑스 사법당국에 청구한 바 있다.

이후 프랑스 사법당국은 파리 시내의 고급아파트에서 유섬나씨를 체포했다. 프랑스 국내의 범죄인인도 재판 절차를 거쳐 인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법무부는 프랑스 당국으로부터 유섬나씨의 신병을 넘겨받는 대로 국내로 강제소환해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유병언 장녀′ 유섬나 검거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병언 장녀 유섬나 검거, 결국 잡혔군" "유병언 장녀 유섬나 검거, 유대균도 곧 잡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천해지‧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기에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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