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카오, 카카오스토리 변화…네티즌 “속이 뻥 뚫리는 기분”

입력 2014-05-27 03:06

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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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카카오 카카오스토리

26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과 카카오톡의 합병 발표로 카카오 서비스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봤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카카오스토리 웹 버전 출시다. 다음과 합병 소식을 발표하면서 동시에 카카오스토리 웹 버전을 발표한 카카오는 “그동안 휴대폰의 작은 화면만으로 카카오스토리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지만 26일 카카오스토리 웹 버전 출시로 긴 글도 손쉽게 쓸 수 있게 되었으며, 사진 또한 크고 시원하게 감상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스토리 유저들이 가장 기대했던 대목인 수정기능도 추가해 공지했다. 그동안 카카오스토리에는 수정기능이 없어 유저들은 오타 등 작은 실수만으로도 업데이트 했던 스토리를 삭제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카카오스토리의 최신버전 업데이트는 공지사항을 통해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드디어 카카오스토리에 수정기능이 생겼다”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카카오스토리에 수정 기능 없어서 얼마나 답답했는지” “웹 버전 출시 되면서 많은 기능들이 추가됐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의 내놓았다.

카카오스토리는 이 외에도 나만 보기(비공개) 기능과 카카오스토리 공식 스토리를 개설했다. 카카오스토리의 공식 스토리에는 카카오스토리에 관한 뒷얘기와 사용팁, 기능 개선 등을 예고하게 된다.

한편 국내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는 국내 포털 업체인 다음과 합병했다. 합병비율은 다음 대 카카오가 1 대 1.555745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