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의 주권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2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는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우회상장여부 및 요권충족확인이 될 때까지 주권매매 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의 우회상장 여부는 다음 달 결혼이 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다음은 카카오톡과 합병을 발표했다.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비율은 약 1대 1.556로, 피합병법인인 카카오의 주식을 합병법인인 다음의 발행신주와 교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김범수 의장은 합병 후 다음 지분 32.6%를 확보하게 되며, 현재 다음의 최대주주인 이재웅 전 대표의 지분은 14.1%에서 5.5% 수준으로 급감한다.
한편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소식에 카카오 관련주가 급등했으나 다음의 경쟁사인 포털사이트 네이버 주식은 30% 가까이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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