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딱지대회, 유재석 훈남 배구선수 박성수 제압하고 결승행

입력 2014-05-25 19:39

런닝맨 딱지치기 유재석

▲사진=런닝맨 방송캡처

'딱지왕' 유재석이 초강력 스파이크를 보유하고 있는 훈남 배구선수 박성수를 제압했다.

유재석은 25일 전파를 탄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훈남 배구선수인 박성수와 '딱지치기의 루키'로 떠오른 개리가 버티고 있는 경기대를 누르고, 자신이 속해있는 충북대를 딱지왕 결승전에 올려놓았다.

유재석은 앞선 예선전에서 2연패를 하며 고전했다. 유재석은 배구선수 박성수의 초강력 스파이크에 대항해 정면승부를 벌인 끝에 승리를 거두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딱지 루키 개리 또한 한 번에 상대의 딱지를 넘기며 1대1 스코어가 됐다.

이어 충북대가 1점을 더 가져가며 유재석은 또 다시 박성수와 맞대결을 벌였다. 이번에는 박성수가 점수를 가져갔다. 딱지치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개리와 충북대 선수의 대결에서 승부가 결정되는 상황.

마지막 승부에서 개리의 스윙은 빗나가고, 충북대의 홍규 선수가 개리의 딱지를 넘기면서 승리의 쇄기를 박았다.

한편 이날 런닝맨 전국 딱지왕 선발 특집에선 8도 대학생 딱지왕 실력자들이 총집합해 대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