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브라이트푸드그룹이 이스라엘 최대 유제품기업 트누바푸드 지분 56%를 인수했다고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회사는 인수규모를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말 기사에서 그 규모가 24억3000만 달러(약 2조4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브라이트는 영국 소재 사모펀드 아팍스파트너스로부터 지분을 사들였다. 이번 인수로 브라이트는 트누바의 유제품 분야 연구·개발(R&D) 기술을 확보해 날로 치열해지는 중국 유제품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