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2일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과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1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은경 연구원은 “올해 중국 매출이 전년대비 40% 이상 성장하면서 중국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며 “작년 중반 가동에 들어간 중국 광저우 공장의 생산이 빠르게 안정되는 가운데 광저우 공장의 경우 벌크 주문 비중이 높아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인도네시아에서도 올해 글로벌 업체의 생산을 대행하면서 수익성 안정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의 경우 현지 법인이 개설되고 로레알 매니지먼트가 잔류하게 된 만큼 조기 사업 정착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해외투자 부담으로 이익전망은 하향조정한다”면서 “2015년 이후에 기대 이상의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