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가격이 2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줄어들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보다 6.50달러(0.5%) 떨어진 온스당 1288.1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공개된 지난달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미국 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되고 있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다소 낮다고 우려했으나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론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가이어드 펜션파트너스 최고투자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연준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위협이 없다고 판단하고 금 수요를 줄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