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이 ‘비타민’ 녹화 중 갑상선 양성 결절을 발견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은 대한민국 여성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갑상선 질환에 대해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는 현영과 이혜정, 김숙, 허진, 강수지, 윤기원, 성대현, 신유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영은 갑상선 양성 결절 판정을 받았다. 현영의 결절 크기는 4mm로 아주 작은 편이었다. 현영의 결절은 안전한 모양이며 크게 걱정할 필요 없는 전형적인 양성 결절이라고 전문의는 설명했다.
앞서 현영은 “평소 요오드 성분이 들어있는 계란을 거의 매일 섭취하는데다 파마가 자주 풀리는 등 평소 갑상선 질환이 의심되는 증상들이 있어 검사 결과를 듣기가 두렵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이를 출연자들이 달래주며 걱정스러워했다.
현영은 이날 결과에 다소 당황했으나 큰 문제가 아니라는 전문의의 설명에 안심했다. 또한 그는 출산 후 탈모와 치아 질환 증상을 겪었다고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강남세브란스병원 외과 장항석 교수는 “현영의 경우, 갑상선 초음파 검사 결과 결절이 발견됐다. 아직까지 문제는 없지만 정기적으로 추적관찰이 필요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평소에 휴식을 잘 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검사에 대한 의견을 더했다.
현영의 갑상선 결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현영 프로포폴 문제는 해결 된건가. 그거랑 갑상선은 상관 없나요?”, “현영 갑상선 질환은 아니라는 거잖아 결국”, “현영도 놀랐겠지. 방송 중 울기까지 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