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스콧, 생애 첫 세계랭킹 1위…타이거 우즈에 0.14점차

입력 2014-05-2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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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애덤 스콧(34ㆍ호주ㆍ사진)이 생애 첫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애덤 스콧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 불참했지만 19일자 세계랭킹에서 타이거 우즈(39ㆍ미국)를 따돌리고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세계골프랭킹위원회(OWGR)에 따르면 38주 동안 세계랭킹 2위에 머물렀던 애덤 스콧(7.99점)은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타이거 우즈(7.85점)보다 0.14점 앞섰다.

이로써 스콧은 그렉 노먼(1998년 1월) 이후 16년 만에 세계랭킹 1위에 오른 호주 선수가 됐다.

허리 수술을 받아 당분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우즈는 60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다 2위로 내려갔다. 6월 열리는 US오픈에도 불참 예정이어서 우즈의 세계랭킹은 더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

헨리크 스텐손(37ㆍ스웨덴)은 7.72점을 받아 3위, 매트 쿠차(36ㆍ미국)는 4위(7.12점)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주 4위였던 버바 왓슨(36ㆍ미국)은 5위(7.04점)로 한 계단 떨어졌다.

한편 여자랭킹에서는 박인비(26ㆍKB한금융그룹)가 9.95점으로 58주째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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