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박근혜 대통령 눈물에 "함부로 눈물 보이면 안된다...애국 지도자는 더 엄격해야"

입력 2014-05-19 15:33수정 2014-12-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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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변희재 트위터)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면서 눈물을 보인 것에 대해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가 지도자로서 더욱 엄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변희재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손석희 정관용 같은 쇼맨들의 눈물쇼 비판했듯이, 박 대통령도 오늘 눈물 안 되는 거다. 정몽준 씨도 마친가지고, 국가 지도자들 함부로 국민 앞에서 눈물 보이면 안된다. 특히 국민선동을 막아야 할 애국 지도자는 더 엄격해야 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에 대해 "방송앵커든 국가 지도자든 대중 앞에 눈물 흘리면 그게 쇼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렵다. 그래서 서로 엄격히 절제하는 국가적 규율을 지켜야하는 거다. 감성적으로도 지금 필요한건 눈물이 아닌 분노다. 그래서 사과가 아닌 원통함을 표해야 한다. 살인자 유병언 일당, 보광그룹 등 3류 재벌들의 거짓선동, 사익으로 똘똘 뭉친 관피아에 대한 분노와 원통함을 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 담화가 진행하며 담화 후반부에 세월호 참사 당시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살신성인의 정신을 발휘한 희생자들을 한 명씩 언급하며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표현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던 바 있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천해지‧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기에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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