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해달력, 금수원 내부 공개 취재진에게 배포 돼… 100만원 상당 책도

입력 2014-05-18 20:03수정 2014-05-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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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해달력, 금수원 내부 공개

18일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경기도 안성 금수원을 공개하며 배포한 책과 아해달력의 가격이 1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이날 구원파는 언론에 금수원 내부를 공개했다. 이날 내부 공개와 함께 출입한 이들에게 한 권의 책과 달력을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책에는 교리와 금수원의 소개를 담겨있다. 달력에는 유병언 회장이 사진작가 '아해'로 활동하던 시절 찍은 것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금수원이 책정한 책과 달력의 가격이 100만원임이 알려져 받은 이들이 황담함을 드러냈다고 전해졌다.

한편 금수원 내부 공개 소식에 시민들은 "금수원 내부 공개, 대박이다" "금수원 내부 공개, 잘난 게 뭐있다고 공개하냐. 검찰이 곧 들어갈 건데" "금수원 내부 공개, 어이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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