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산 무방향성 전기강판에 6.91% 잠정 반덤핑관세 부과

입력 2014-05-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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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협조해 다른 나라 업체보다 낮은 관세율 적용

미국 상무부는 17일(현지시간) 한국산 무방향성 전기강판(NOES)에 6.91%의 잠정 반덤핑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포스코와 대우인터내셔널 등 한국 제조업체들이 조사에 협조했기 때문에 다른 나라 업체들보다 낮은 관세율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407.52%로 가장 높았고 일본이 135.59~204.79%, 스웨덴이 98.46~126.72%, 독일이 86.29~98.84%, 대만이 28.14~52.23%의 관세율이 각각 정해졌다.

잠정관세 부과는 미국 철강업체 AK스틸과 미국철강노조 등이 지난해 9월 NOSE 수입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정부에 반덤핑 관세 적용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상무부는 오는 10월 3일 NOSE 반덤핑 관세 부과 최종판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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