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영업재개 맞아 저가폰으로 승부수

입력 2014-05-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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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전용 스마트폰인 LG Gx 등 9종 20만원 인하, LTE 핵심 서비스 강화

LG유플러스가 오는 19일 영업을 재개를 앞두고 저가폰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또 LTE 핵심 서비스와 홈상품도 대폭 업그레이드 해 가입자 유치에 사활을 건다.

LG유플러스는 영업재개에 맞춰 다양한 단말기의 출고가를 인하하고 각종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판매 활성화를 위해 자사 전용 스마트폰인 LG Gx, LG G 프로, LG G2, 갤럭시S4 LTE-A, 갤럭시 메가, 베가 아이언 등 9종의 LTE 스마트폰 출고가를 인하한다. 소비자들은 가격 인하 예정 모델들을 종전보다 평균 2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TV인 ‘U+HDTV’의 UI와 UX를 업그레이드하고 콘텐츠도 대폭 확대해 고객편의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올인원 가전 ‘홈보이’도 유아용 EBS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초등학생을 위한 놀이 기능을 추가하는 등 유아·교육 중심으로 서비스를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또 신규 요금제를 포함한 주요 상품의 홍보와 프로모션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달 출시한 ‘LTE8 무한대 요금제’와 2년 약정 시 최대 79만2000원의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대박 기변’ 프로그램 등 LTE8 브랜드와 연계한 광고도 방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입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이 홈CCTV ‘맘카’의 가입 상담예약을 U+Shop 홈페이지에 남기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단말기 출고가 인하와 서비스 강화, 프로모션 진행 등을 통해 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 서비스 중심으로 경쟁구도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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